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우수성 논쟁 (문단 편집) ==== 수시 입학생의 학점이 정시 입학생보다 높은가 ==== 정시 입학생들의 경우 [[반수(입시)|반수]]를 하는 경우가 수시 입학생들보다 많기 때문에 반수를 준비하기 위하여 대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될 수 있고, 그 결과 수시 입학생보다 학점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수시 모집 시기가 정시 모집 시기보다 빠르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갈 수 있음에도 원서접수나 합격 발표시기가 빠른 수시전형으로 입학한다. 수시성적과 정시성적이 모두 되는 입학생이 수시 혹은 정시로만 입학 가능한 다른 학생들보다 실력 면에서 뛰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학생들을 수시로 퉁쳐버리니 '수시로만 입학할 수 있는 학생'들의 성적이 높아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정확한 학점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수시 입학생 vs 정시 입학생'의 학점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정시로는 입학할 수 없는 수시 입학생 vs 정시 입학생'을 비교하는게 더 합리적이다. 한편, 수시 옹호 측에서는 "정시와 수시를 모두 준비하는 학생의 수가 적음"을 이유로 위의 논리에 반박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한 주장일뿐이다. 일반고에서는 수능공부보다 내신공부가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만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 반면, 특목고의 경우 내신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수시가 불리하다. 따라서 이들의 경우 수시로만 올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내신이 되는 학생은 수시와 정시 모두 / 내신이 안되는 학생은 정시 올인으로 준비한다. 당연하지만 특목고 입학생 중 상위권 대학을 가는 학생의 비율이 일반고 입학생 중 상위권 대학을 가는 학생의 비율보다 높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학점 조사에서 특목고 학생의 비중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학생의 수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가 되는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학생수가 적다는 반박은 일반고에서의 단순 경험에 불과하고, 해당 반박이 성립하려면 통계적인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게다가 정시의 경우 대개 '''본인이 원하는 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수시보다 월등히 적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시는 전형 특성상 자신이 준비해온 분야에 적합한 과를 지원 할 수밖에 없지만 정시는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기 이전에 최대한 한급이라도 높은 대학 혹은 조금이라도 취업이 잘되는 과(상경계)에 성적이 되면, 일단 그곳에 우선적으로 진학 하는 경향이 높은 것[* 예를 들어 경제학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많다고 해도 서울대 하위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인데 굳이 연고대에 적성 찾아 갈 학생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면... 이는 비단 서울대/연고대 뿐만 아니라 그 밑에 대학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특히 문과라면 더더욱..][*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학벌이 가지는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과가 중요하다고 해도 대학간판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을 생각해보면 수시로 입학한 학생에 비해 해당 과의 학문에 대한 학문적 열의나 준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학점이 낮게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학점을 근거로 수시입학생이 정시 입학생에 비해 우수하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또, 대학 학점은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하는지 평가하는 지표일 뿐이므로 학생의 전체적인 실력을 학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학 교과목과 실제 업무 현장과는 괴리가 있기 때문에 대학 학점이 높다고 해서 그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실전적인 전공 지식 응용 능력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 정보 활용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반드시 높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일부 속칭 '암기과목'[* 특히 문과 학과에 이런 과목이 많다.]의 경우 시험이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주로 구성되는데, 이 경우 수능에서 요구하는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보다는 고등학교 내신에서처럼 달달달 외우는 것을 잘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암기과목을 잘 하는 것과 실제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하기 위한 사고력은 큰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정시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내신]] 시험을 대충 보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꽤 존재한다. 내신과 수능은 기본적인 성격이 다르므로 준비하는 방법 및 노하우도 다르고, 내신은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과제(수행평가)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성적 평가 방법이 대학교 전공/교양 과목과 유사하다. 따라서 정시에 반영되는 수능을 잘 보는 학생들보다 수시에 반영되는 내신을 잘 보는 학생들이 대학교 학점 관리에도 최적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수시와 정시 입학생을 일반적으로 수시생들이 더 최적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학점으로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수시생과 정시생을 대학 시절부터의 성과(시험 결과 포함)로 비교하려면, 비교적 내신 시험과 유사한 학점과, 수능과 유사한 각종 고시 및 자격증 시험 등의 성적, 취업/창업 실적 등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할 것이다. 또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학업 성실성 및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수강신청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어떤 교수가 과제를 어떻게 내 주고 학점을 후하게/짜게 준다 등)을 알아야 좀 더 유리한데, 이러한 정보력은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정보를 찾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학점을 따는 데 보다 유리할 것이다. 또, 수시생이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수시를 준비하면서 해당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데, 이러한 탐구 활동을 통해 대학 1, 2학년 때 배우는 전공 기초 과정을 예습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대학 생활 초반에 학점을 따는 데 유리한 점이 있다. 저학년 때 배우는 전공 기초는 고학년의 전공 심화 과정보다 필요로 하는 사고력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 심화 내용을 연구할 수 있는 수준의 사고력이 안 되는 학생이라도 학점을 따기 비교적 수월하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 경제학 관련 교내 동아리에서 1학년 경제학개론 수준의,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지 않는 기초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탐구 활동을 한 학생이라면 대학 1학년 때 경제학개론 과목에서 남들보다 조금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는 3.2.2에서 말하는 '''선행학습은 적성과는 다르다'''는 것과도 연관된다. 대학에서는 그 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때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정시의 경우 합격 시기가 늦기 때문에 수시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기초에 대한 예습을 한 학생은 1학년 때 남들보다 조금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데, 이 때문에 해당 학생들이 학점을 따는 데 유리해지는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기사에 따르면 2016, 2018학년도 대학생 핵심역량진단(K-CESA) 결과를 통해 다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대학생이 졸업 후 사회에서 실무에 활용할 때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이 어느 정도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367844&viewType=pc|2016학년도 자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013494&viewType=pc|2018학년도 자료]] * 핵심역량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겹치는 것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 입학생,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보다 정시 입학생의 핵심역량(자기관리, 대인관계, 자원정보기술활용, 글로벌역량, 의사소통역량, 종합적사고력)이 현저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비인지적 역량에 해당하고 자기 점검 형태의 질문이 주어지며 시간제한이 없는 자기관리, 대인관계역량보다는, 인지적 역량에 해당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지며 시간제한이 있는 나머지 4개 영역에서 정시 입학생과 수시 입학생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 의사소통 역량(듣기, 토론과 조정, 읽기, 쓰기, 말하기) 역시 정시 입학생이 수시 입학생보다 현저히 높다. 이것은 수능에서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전 영역)과 의사소통 능력(국어, 영어 영역)을 평가하기 때문이며, 나머지 자원정보기술활용, 글로벌역량 역시 이러한 사고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해 비수도권으로 갈수록 정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료가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반박했는데, 정시 비율이 높은 비수도권으로 갈수록 대학생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시가 우수하게 나왔으므로 '''오히려 정시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다.''' 만약 지역별로 수시-정시 비율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면 정시생의 역량이 더 우수하다고 나왔을지도 모른다. 또 수시와 정시가 모두 되는 우수한 학생이 수시로 입학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정시가 우수하게 나온 것으로 볼 때, 수시만 가능한 학생들의 역량은 더욱 떨어질 것임을 추론해 볼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대학학점으로 학업성취능력을 평가하는 행위 또한 수시 옹호론에서 주장하는 '점수제 선발 방식'과 상충되는 주장이다. 대학교의 학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서 점수제 평가 방식인 학점을 내세운다면 수능이 비판받을 이유가 상당 부분 상쇄된다. 나아가서 논술과 본고사가 더 나은 입시제도라고 할 만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또, 대학 학점 역시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기에 문제점이 없지 않다. 예를 들어 같은 과목이라도 어떤 교수는 평점을 후하게 주는 반면, 다른 교수는 짜게 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강의에서의 부정행위는 물론이고, 조별과제 등에서 발생하는 내신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